4년 만에 다시 보는 우지바시.
교토의 우지는 내가 일본 내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다.
900여종의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는 몰트바이면서 유포니엄 팬들의 성지인 바 카구야.
이날 여기서 나가하마와 사부로마루를 알게되었다. 몇 잔을 마셨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.
나와 일행들 모두 최고로 꼽은 것은 나가하마 세컨드 배치. 복합적인 맛의 밸런스가 일품이다.
마스터분은 품위가 있었고 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. 우지에 갈 일이 있다면 반드시 재방문.
그리고 가나자와. 교토역에서 JR 선더버드를 타고 2.5시간 정도면 도착한다.
겐로쿠엔, 21세기 미술관… 다 모여있어서 다니기는 편하다.